하루에 '미쉐린 3스타' 18곳서 식사…놀라운 뉴욕男, 기네스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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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남성이 하루에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방문한 걸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CNN과 기네스북에 따르면 의료 IT 컨설턴트인 에릭 핀켈스타인(34)은 지난해 10월26일 '미쉐린 3스타' 등급 식당을 무려 18곳 방문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호텔 평가 안내서로 별 3개인 3스타가 최고 등급이다.
핀켈스타인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동선을 짜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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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한 남성이 하루에 가장 많은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방문한 걸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CNN과 기네스북에 따르면 의료 IT 컨설턴트인 에릭 핀켈스타인(34)은 지난해 10월26일 '미쉐린 3스타' 등급 식당을 무려 18곳 방문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호텔 평가 안내서로 별 3개인 3스타가 최고 등급이다.
핀켈스타인은 정오에 프랑스 레스토랑 '르 파빌리옹'에서 구운 아보카도 샐러드로 첫번째 식사를 시작했다. 그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30~45분가량 시간을 보낸 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일본 레스토랑 '노다'를 끝으로 11시간 동안 18개 레스토랑을 모두 방문했다.
식사에 든 비용은 세금 또는 팁을 제외하고 총 494달러(약 61만원)이었다. 그는 약 5000킬로칼로리 가량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하며 "다음 날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네스북은 지난달 29일 핀켈스타인의 기록을 인정해 공식 발표했다.
핀켈스타인이 미쉐린 레스토랑을 예약하고 동선을 짜기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그는 "사전에 식당을 예약하고, 최적의 경로를 짜는 게 프로젝트 완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핀켈스타인은 수년간 뉴욕에 살며 검소하게 생활했다. 미쉐린 레스토랑을 방문한 적도 없었다고 한다.
이랬던 그는 코로나19(COVID-19) 때문에 마음을 바꾸게 됐다. 그는 팬데믹 기간 뉴욕을 떠나 있으면서, 뉴욕에 살 때 누리지 못했던 외식 생활에 소중함을 깨달았다.
핀텔스타인은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일 뿐"이라며 "여자친구와 함께 또 다른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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