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호재’…핵심 공격수 복귀, 손흥민-케인 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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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공격수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데얀 클루셉스키(22)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그의 창의력과 공격력은 토트넘 홋스퍼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브리안 힐(21)을 대신해 측면 공격수로 나설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클루셉스키의 복귀는 토트넘 공격진에 창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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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핵심 공격수가 부상에서 복귀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데얀 클루셉스키(22)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그의 창의력과 공격력은 토트넘 홋스퍼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브리안 힐(21)을 대신해 측면 공격수로 나설 듯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아스널을 만난다.
순위 경쟁의 분수령에서 만만찮은 팀을 만났다. 아스널은 17경기 승점 44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18경기 승점 33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경기 35점)와 2점 차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직후 토트넘은 부진에 빠졌다. 핵심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손흥민(30)은 안와골절이 덜 회복된 상황에서도 카타르월드컵 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소속팀 복귀 후에도 쉴 틈이 없었다. 안면 보호 마스크를 낀 채 4경기에서 교체 없이 뛰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골을 신고하며 예열을 마쳤다.
주축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29)도 마찬가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케인은 월드컵 본선에서 5경기를 뛰었다. 복귀 후 손흥민과 함께 4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4경기에서 4골을 작렬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교체 자원이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 에버튼에서 영입한 히샬리송(26)은 카타르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소 한 달 이상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와중에 클루셉스키의 복귀가 반갑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토트넘 옷을 입은 그는 손흥민, 케인과 토트넘 스리톱 주축으로 우뚝 섰다. 반 시즌 만에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지난 포츠머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오는 아스널전에는 출전 가능할 듯하다. ‘풋볼 런던’은 “클루셉스키의 복귀는 토트넘 공격진에 창의성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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