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취업자 158만명…역대 최대

방준혁 2023. 1. 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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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초단시간 아르바이트 취업자는 전년 대비 6만 5천 명 늘어난 158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취업자의 약 5.6%로 규모와 비중 모두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 및 기타 분야 취업자는 4만 4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분야 취업자는 1만 1천 명 늘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 측은 "단시간 근로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나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불확실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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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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