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맞아? "청소가 재밌다"…몰라보게 깔끔해진 집 '깜짝'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청소를 즐기는 등 40대를 앞두고 달라진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30대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기안84는 "내일이면 마흔이 된다.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르다"며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한다.

기안84는 40대를 앞두고 "청소가 재밌다"며 이전과 달라진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분리수거를 비롯해 세탁과 청소에 미친자 모드를 발동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지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받은 멀티플레이어 상을 트로피 진열 공간에 세팅하며 '나 혼자 산다'와 함께한 8년을 돌아본다.

청소에 진심이었던 기안84지만 시상식 당시 받았던 꽃다발을 보관하는 방법은 여전히 기안84다워 웃음을 자아낸다. "나이를 먹을수록 꽃에 빠지는 것 같다"고 밝힌 기안84의 '웃참(웃음 참기) 실패' 꽃 보관 방법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기안84는 청소를 마친 후 겉옷을 챙겨 입고 사진관을 방문한다. 그는 "30대 마지막 순간을 찍어 두고 싶다"며 카메라 앞에 홀로서 30대 마지막 날의 모습을 담는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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