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중국판 김민재 꿈꾼다' 中 국대 수비수, 튀르키예 3위팀 이적

2023. 1. 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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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우샤오충(22)이 튀르키예 바샥셰히르로 이적했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3위팀 바샥셰히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중국 슈퍼리그(CSL) 광저우 FC에서 뛰던 우샤오충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 종료까지 2년 반”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무대에 진출한 우샤오충은 “유럽 리그에서 뛰는 건 언제나 내 꿈이었다. 바샥셰히르에서 뛰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꾸준히 노력해서 내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다짐했다. 바샥셰히르에서 등번호 4번을 받았다.

우샤오충은 2000년생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다. 신장은 192㎝이며, 중국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친 기대주다. 국가대표 경험도 있다. 지난해 여름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했다. 한국전에 결장하고 일본전, 홍콩전에 풀타임 출전했다. 대표팀에서 등번호 3번이었다.

최근 아시아 수비수 중 튀르키예 무대를 밟은 대표적인 선수는 김민재(26, 나폴리)다. 김민재는 2021-22시즌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결국 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여름에 이적했다. 현재는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자리잡았다.

[사진 = 바샥셰히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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