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해 버스 추월하려다 ‘꽝’…20대 상대 운전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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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추월하려 중앙선을 침범한 차량이 마주오던 경차와 충돌해 2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붉은오름 입구 인근 도로에서 A(67)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마주오던 모닝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앞서가던 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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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붉은오름 입구 인근 도로에서 A(67)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마주오던 모닝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운전자 B(26)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편도 1차선 도로이다. 당시 스타렉스 차량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방면으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스타렉스 차량이 앞서가던 버스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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