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신청,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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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과 관련해 신청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각)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전날 집권 자민당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프로젝트팀 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에는 사전에 잠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사무적으로 조율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잠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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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것과 관련해 신청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각)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전날 집권 자민당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프로젝트팀 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에는 사전에 잠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사무적으로 조율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번 회의에서 2024년 여름에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비판하는 한국에 대해서는 '의연하게 반론해야 한다', '추궁해서는 안 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나 사도광산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이해와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일본 외무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아줄레 사무총장에게 일본이 오랜 기간 유네스코에 적극 공헌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유네스코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했지만, 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같은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사무국에 잠정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재추진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월1일까지 정식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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