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의 새 황태자 쿠즈마, '위닝 3점슛' 작렬…상승세 시카고 극적으로 잡았다

김호중 2023. 1. 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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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는 12일(한국시간) 캐피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00-97 승리를 따냈다.

공격에 돌입한 워싱턴은 샷클락을 최대한 소비한 뒤 쿠즈마가 타지 깁슨의 스크린을 받고 3점슛 라인 앞에서 페이더웨이를 시도했다.

위닝샷 포함 21점을 기록한 쿠즈마가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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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12일(한국시간) 캐피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00-97 승리를 따냈다.

위닝 3점슛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양 팀은 4쿼터 막판까지도 접전을 유지했다. 특히 워싱턴이 97-94로 앞서고 있던 경기 3분 38초 시점부터 약 3분 가량 어느 팀도 득점하지 못하며 긴장감은 고조되었다. 승부처 긴장감도 있었겠지만, 양 팀의 수비가 매우 탄탄한 것도 한 몫했다.

웨스 언셀드 주니어 감독, 그리고 빌리 도너번 감독은 저마다 작전타임을 부르며 공격 침체를 끊고자 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은 도너번 감독이었다.종료 31.5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부른 뒤 라빈의 공격을 본 시카고인데, 라빈이 1초만에 턴어라운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양 팀은 97-97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이번에는 워싱턴이 반격할 차례였다. 언셀드 주니어 감독 역시 경기 22초를 남기고 타임아웃을 지시했다. 공격에 돌입한 워싱턴은 샷클락을 최대한 소비한 뒤 쿠즈마가 타지 깁슨의 스크린을 받고 3점슛 라인 앞에서 페이더웨이를 시도했다.

이 슛은 깔끔하게 골대를 통과했고, 워싱턴은 종료 직전 100-97 리드를 잡았다. 쿠즈마의 승부를 결정짓는 위닝샷이었다. 시카고는 종료 버저 직전 라빈의 점퍼로 동점을 만들어보고자했지만 이는 무위에 그치며 워싱턴의 신승으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18승(24패)째를 거뒀다. 위닝샷 포함 21점을 기록한 쿠즈마가 승리의 1등 공신이었다. 또한 이날 20리바운드(9점)을 잡아낸 포워드 데니 아브디야의 괴물같은 골밑 지배 능력도 단연 돋보였다.

앞선 4경기서 3승을 수확하고 있던 시카고의 상승세는 이날 경기서 한풀 꺾였다. 잭 라빈이 38점 5리바운드로 패배 속에서 분투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23패(19승)째를 당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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