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 "카카오엔터 투자유치 환영…K-콘텐츠 위상 인정의 결과"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오현주 기자 2023. 1. 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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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펀드가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1조2000억 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펀드가 한국 콘텐츠 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K(케이)-컬처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해외 투자유치를 계기로 K-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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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정상회담의 외교적 성과…K-콘텐츠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오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 펀드가 카카오 콘텐츠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1조2000억 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종속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 조달을 위해 1조153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더퍼블릭인베스트먼트(THE PUBLIC INVESTMENT FUND)와 피랩인베스트먼트(PWARP INVESTMENT PTE) 등 기타 해외 국부펀드로 구성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역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사례 중 최대이고, 카카오 공동체(계열사)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 간 한-사우디 정상회담에 따른 외교적 성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펀드가 한국 콘텐츠 기업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K(케이)-컬처의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해외 투자유치를 계기로 K-콘텐츠 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살만 알사우드(왼쪽)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웃는 얼굴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22.11.1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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