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세비치 "올랜도 복귀? 당연히 가능하다"

이규빈 2023. 1.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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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세비치가 친정팀 올랜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12일(한국시간) 'THE SIXTH MAN SHOW'라는 팟캐스트에서 친정팀 올랜도 매직으로 복귀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필라델피아에서 1시즌을 뛴 부세비치는 2012년 여름 드와이트 하워드, 앤드류 바이넘, 안드레 이궈달라가 엮인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올랜도로 이적했다.

부세비치는 하워드를 트레이드하고 리빌딩을 선언한 올랜도의 핵심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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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부세비치가 친정팀 올랜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12일(한국시간) 'THE SIXTH MAN SHOW'라는 팟캐스트에서 친정팀 올랜도 매직으로 복귀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부세비치의 대답은 "당연하다.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 물론 실현 가능성을 봐야 한다."고 답했다.

부세비치는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6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다. 필라델피아에서 1시즌을 뛴 부세비치는 2012년 여름 드와이트 하워드, 앤드류 바이넘, 안드레 이궈달라가 엮인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올랜도로 이적했다. 부세비치는 하워드를 트레이드하고 리빌딩을 선언한 올랜도의 핵심 유망주였다.

부세비치는 올랜도에서 훌륭하게 성장했다. 더블더블 기계로 성장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NBA에서 가장 저평가되는 선수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훌륭한 활약이었다.

아쉬운 점은 팀 성적이다. 리빌딩을 선언한 올랜도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드래프트에서 높은 순번으로 빅터 올라디포, 애런 고든, 엘프리드 페이튼 등 지명했으나 올라디포는 올랜도가 아닌 다른 팀에서 기량이 급성장했고 고든은 에이스감은 아니었다. 올랜도가 리빌딩을 끝내지 못하는 원인이었다.

그럼에도 부세비치는 2018-2019시즌과 2019-2020시즌 두 차례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하워드 시대 이후 올랜도의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였다. 부세비치는 2019년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올랜도와 부세비치의 동행은 거기까지였다. 2020-2021시즌 성적이 부진한 올랜도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시점에 부세비치를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한 것이다. 시카고는 잭 라빈을 보조할 파트너가 절실했고 부세비치를 낙점했다. 시카고에서 부세비치는 2021-2022시즌 더마 드로잔, 라빈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활약했다.

부세비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과연 그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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