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 평가 37%…직전 대비 3%p↑[NB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30% 후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1월 2주차(1월 9~11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4%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2월 5주차)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0대·보수층 지지세 높고 40대·호남·진보 낮아
국정운영 신뢰도도 상승세…6개월 만에 40% 회복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30% 후반대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새해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주요 개혁 과제 드라이브에 보수층이 결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2월 5주차)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하며, 12월 3주차(56%) 이후 50%대를 보이고 있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65%), 보수층(66%), 부산·울산·경남(49%) 등에서 높게 나온 반면, 20대(22%), 광주·전라(17%), 진보층(12%)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44%)가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6%) 등을 꼽았다.
특히 ‘결단력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10%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작년 연말부터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과제 추진 의지를 거듭 강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40대(74%), 광주·전라(76%), 진보층(84%) 등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7%),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이 기용해서’(9%)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상승 추세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신뢰도는 41%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다. 또 지난해 7월 4주차 조사(41%) 이후 6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에 반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1%포인트 내린 5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흘만에 1억원 번 김어준, 오세훈에 "잘 지낸다" 안부
- “아이고 이게 왜” 할머니 몰던 차에 손자 사망… 유족, 소송제기
- "김건희 여사, 대통령 행세 오해받을라"...'윤심' 전파 행보?
- 중국, 한일 비자 끊어버리더니… 미국엔 “환영해요”
- 김혜자 "아버지가 재무부 장관, 대지 900평 집에서 살아"
- 서문시장 어묵 맛본 김건희 여사… 탁현민 “나 때는 달랐는데”
- “자녀 사건 해결해줬으니 술 한잔”…성관계까지 요구한 경찰간부
- 예금금리 도로 4%…왜 내렸나
- 한동훈이 직접 전화로 부탁한 주인공은?…"평소 아주 존경한다"
- “2020년 8월 엄마 사망했다” 메모… 시신과 함께 있던 셋째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