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3일 개막…17개국 100여 명 참가

조영준 기자 2023. 1. 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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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 랭킹 1위인 루나 라데방트(프랑스), 리드 세계랭킹 4위인 모함마데레자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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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의 한 장면 ⓒ대한산악연맹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 랭킹 1위인 루나 라데방트(프랑스), 리드 세계랭킹 4위인 모함마데레자 사프다리안(이란) 등 세계 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출전한다.

또한 한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인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신운선(2019-2020 시즌 여자 리드 랭킹 2위) 등 전 세계 17개국 아이스클라이밍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리드·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되어 대회 첫날인 13일에는 선수등록 및 개회식이 열린다. 14일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15일은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치러진다.

특히, 빙벽등반의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클라이밍 고장, 청송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관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공연과 황건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경품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예정됐다.

한편,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인 대한민국 청송에서 다시 개최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청송군과 함께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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