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고 싶은데…유일한 옵션은 친정으로 복귀 "조건은 이적료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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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첼시를 떠날 수 있지만 이적 옵션은 단 한 가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합류한 오바메양은 5개월도 안 돼 구단을 떠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이적 옵션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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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3)이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이 첼시를 떠날 수 있지만 이적 옵션은 단 한 가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합류한 오바메양은 5개월도 안 돼 구단을 떠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이적 옵션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확인해본 결과, 오바메양은 올 시즌 첼시와 바르셀로나에서만 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적료가 없을 경우에만 관심이 있다. 또한 멤피스 데파이가 떠나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오바메양은 올 시즌 첼시에 합류했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그는 도르트문트 시절 함께 호흡을 맞춘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재회하고자 했다.
오바메양은 "투헬 감독과 함께하는 건 영광이자 기쁨이다"라며 "우리는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를 위해 다시 뛸 수 있어 기쁘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스승인 투헬 감독이 경질됐다. 첼시는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임명했다. 그러면서 팀 내 입지가 애매해졌다. 올 시즌 총 15경기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인데, 프리미어리그 9경기 중 4경기만 선발로 나설 정도로 영향력이 떨어진다. 풀타임 소화는 없었다.
바르셀로나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등이 합류하면서 공격진이 풍부해졌다. 그러나 데파이가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그 빈틈을 채우기 위해 오바메양에게 러브콜을 보낼 전망이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바로 이적료 없이 영입이다. 재정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오바메양을 위해 이적료를 쓰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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