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기술보증 통해 5.7조원 신규자금 지원

최나리 기자 2023. 1.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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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기술보증을 통해 5.7조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합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5조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복합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성장잠재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규 보증 5.7조원과 만기연장 21조원 포함 모두 26.7조원 규모의 기술보증을 공급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이번 신규보증의 60%를 상반기에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원자재 구입비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자금의 80%를 운전자금으로 공급합니다.

원금상환 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21조원 규모로 보증 제공기간을 1년 연장합니다. 

특히 상반기 신규보증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기술보증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이 담보가 없거나 신용도가 낮아 은행 이용이 어려운 경우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을 평가한 후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보증을 제공하는 정책금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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