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아바타: 물의 길' 900만 돌파

김선우 기자 2023. 1.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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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아바타: 물의 길'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TOP 10에 진입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개봉 3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12일 오전 10시 기준 900만2343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올겨울 화제작다운 흥행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2009년 외화 최초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보다 2일 빠른 속도로, 1000만 관객 돌파 또한 목전에 두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특히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0위를 기록하고 있던 '아이언맨 3'(2013)의 900만1309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을 넘으며 역대 국내 개봉 외화 박스오피스 TOP 10에 진입해,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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