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 활로 연다…중기부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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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2023년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혁신성·제품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고도화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공고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30개사의 R&D 진단·기획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5개사를 최종 선발해 글로벌 타깃 R&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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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2023년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혁신성·제품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고도화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135개 기업에 23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혁신제품의 신속한 해외 진출과 조기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R&D 진단·기획 및 글로벌 타깃 R&D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 공고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30개사의 R&D 진단·기획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5개사를 최종 선발해 글로벌 타깃 R&D를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 테스트(KOTRA 제공)를 통해 글로벌 진출 의지, 가격경쟁력, 해외 마케팅 역량 등을 사전에 진단한다.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제고를 위해 본 R&D 수행 전 해외시장 분석기관을 통해 R&D진단·기획을 지원한다.
해외시장분석기관은 제품 분석, 해외시장 조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을 2월 중 선정해 이를 전담할 예정이다. 목표 해외시장의 트렌드 분석, 경쟁제품 분석, 고도화R&D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타깃 R&D는 R&D진단·기획을 수행한 기업이 진단·기획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제품의 현지화·고도화를 할 수 있도록 2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 해외 시장에서 조기 안착을 위한 국제 표준·인증, 시험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국내시장이 가지는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단·기획(1단계) 과제 접수기한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지원조건 등을 확인하고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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