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인근 유조선 폭발… 한국 서해로 기름 유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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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서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국 산둥(山東)성 근해에서 유조선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름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고 지점은 한국과 서해를 두고 마주 보고 있어 기름 유출 상태에 따라 한국 쪽에도 피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1년에도 중국 랴오닝(遼寧)성 보하이(渤海)만 앞바다에서 해상유전 기름 유출 사고로 일부 원유가 한국 서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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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한국과 서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국 산둥(山東)성 근해에서 유조선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름 유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산둥성 칭다오(靑島) 남동쪽 45해리 지점에서 유조선 한 척이 폭발했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선박의 기름 유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고 지점은 한국과 서해를 두고 마주 보고 있어 기름 유출 상태에 따라 한국 쪽에도 피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2011년에도 중국 랴오닝(遼寧)성 보하이(渤海)만 앞바다에서 해상유전 기름 유출 사고로 일부 원유가 한국 서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산둥성은 보하이만보다 한국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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