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일만 또 '콕' 집어 보복한 중국, 미국엔 "운항재개 환영해요"

이금주 2023. 1. 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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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만 중국행 비자 발급을 또 중단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현지에 도착해서 발급받는 비자)' 발급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에 대응해 중국이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상당 부분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추가 보복 조치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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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서만 중국행 비자 발급을 또 중단했습니다.

중국이민관리국은 11일 자국을 경유해 제3국에 가는 외국인에게 3일 또는 6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한일 국민에게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현지에 도착해서 발급받는 비자)' 발급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에 대응해 중국이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한 비자 발급을 상당 부분 중단하는 조치를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추가 보복 조치로 여겨집니다.

외교 소식통들은 중국이 최근 한국을 찾은 자국민들이 받은 처우를 둘러싸고 한국에 대한 자국 내 여론이 악화한 상황을 의식한 측면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 대해서만 비자 관련 보복 카드를 뽑아 든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는 장기간 중단된 항공편 운항 정상화에 적극성을 띠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금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웨이보 홈페이지·중국 이민관리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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