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행위 아냐"…주민 3명에 행운의 열쇠 준 대구시의원 혐의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거구 주민들에게 행운의 열쇠와 마스크를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전태선(64) 대구시의원이 "기부 행위가 아니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11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동한)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전 시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행운의 열쇠를 기부한 것이 아니며, 마스크를 받은 일부 관계자는 선거구 주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선거구 주민들에게 행운의 열쇠와 마스크를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 기소된 전태선(64) 대구시의원이 "기부 행위가 아니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11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동한)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전 시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를 염두에 두고 행운의 열쇠를 기부한 것이 아니며, 마스크를 받은 일부 관계자는 선거구 주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 시의원은 선거구민 3명에게 28만원 상당의 행운의 열쇠를 1개씩 주고, 지난해 선거구에 있는 단체와 주민들에게 248만원 어치의 마스크 1만2400장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 측 변호인은 "행운의 열쇠를 제공한 것은 맞지만 기부행위에 대해 법리적 다툼이 필요하다. 모임에서 격식에 맞는 선물을 제공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구치소에 있는 전씨는 "공소 사실과 달라 억울한 부분이 있다. 구치소에서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잘못된 부분을 소명하기 힘들다"며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