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랑 "전남친 바람펴..술약속많은 ♥︎모태범, 힘들다" 깜짝 고백[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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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임사랑이 전남친에게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임사랑은 "옛날옛날에 전 여자친구하고는 왜헤어졌냐"고 조심스레 물어 모태범을 당황케 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사랑이는 그런일 없냐"고 되물었고, 임사랑은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늘 부족하고 늘 외로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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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신랑수업' 임사랑이 전남친에게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건강검진을 받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검사를 마친 뒤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임사랑은 "옛날옛날에 전 여자친구하고는 왜헤어졌냐"고 조심스레 물어 모태범을 당황케 했다.
모태범은 "저런 질문 처음 받아봤다"고 당시 놀랐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서로가 이해하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나는 운동도 하고 취미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이걸 다 쪼개서 한번씩 하고싶은데 그런 이해를 아예 못하더라. 상대가 집착하는것 같아서 대부분 그렇게는 절대 못하겠다고 서로 얘기하고 헤어졌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신봉선은 "사랑도 중요하지만 사생활도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김원희도 "존중해야지 서로"라고 말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사랑이는 그런일 없냐"고 되물었고, 임사랑은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늘 부족하고 늘 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 상대방에 맞춰주려고 하는 편인것 같은데 그걸 참다가 나도 상처를 받을때도 있고 그러다가 스스로 마음의 정리를 조금씩 하는거다. 거리를 둔다"며 "생각을 했다. 내가 너무 울지도 않고 그래서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쩌면 불안함이 덜하지 않나. 나와 관계를 다 정리도 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들을 만나시더라"라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김원희는 "너무 믿게 했구나"라고 안타까워 했고 모태범은 "처음 들어서 사실 조금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신봉선은 "사랑이가 잘못한거 아니다. 사랑이는 열심히 자기 생활을 했을 뿐이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모태범은 "나는 약간 사랑이보다 활동이 많지 않나. 내가 요즘 연말이고 연초고 해서 약속때문에 술을 먹었고 그런 활동이 사랑이보다 많다. 그래서 사랑이가 힘드냐"고 물었고, 임사랑은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해 모태범을 놀라게 만들었다. 모태범은 "그냥 뭔가 팍 맞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임사랑은 "그런걸 제가 이해하고 있다는거는 알았냐"고 물었고, 모태범은 "나는 사랑이가 힘들어할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자 임사랑은 "저는 (외로움을) 채워주는 사람이 오빠가 처음이었다. 그랬는데 안 그러니까 걱정이 됐다"며 부쩍 소홀해진 모태범의 태도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저 처음이다. 남자친구한테 이렇게 말을 하는게. 들어줬으면 좋겠다,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게 처음"이라며 "저도 오빠를 이해해보려고 노력할테니까 오빠도 제 쪽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모태범은 "그래서 나도 신경써서 사랑이한테 연락도 더 하고 서로 지금처럼 대화를 해가면서 맞춰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켜보던 송재희는 "저 얘기를 정말 잘 들어야하는 것 같다. 감정으로 받으면 안되고"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했다. 김원희 역시 "개선의 여지가 있으니까 말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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