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없는 LAA 특급 유망주들,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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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이번 오프시즌 외야 구성을 마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트레이드로 헌터 렌프로를 영입했고, 이달초 브렛 필립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외야 구성을 끝마쳤다.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언 단장은 12일(한국시간) 현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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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LA 에인절스가 이번 오프시즌 외야 구성을 마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1라운드 출신 유망주들은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트레이드로 헌터 렌프로를 영입했고, 이달초 브렛 필립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외야 구성을 끝마쳤다. 트라웃, 테일러 워드, 헌터 렌프로로 이어지는 외야라인을 구성했고, 필립스가 전천후 백업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유망주 조 아델과 미키 모니악의 위치가 애매해졌다. 부상이 없다면, 이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 않게 된다.
아델은 2017년 1라운드 전체 10번 선수로, 팀 내 유망주 랭킹 1위에도 오른 바 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는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기대 이하의 모습이다.
모니악은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번 픽으로,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 당시 노아 신더가드의 반대급부로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모니악의 모습은 더욱 아쉽다. 통산 타율 0.157에 그치고 있고, 홈런도 단 4개다. 두 선수 모두 기회를 잡지 못하고, 그저 그런 선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에인절스 페리 미나시언 단장은 12일(한국시간) 현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명 모두 재능 있는 젊은 선수다. 우리는 두 선수가 얼마나 어린지 잊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선수 생활 코너도 돌지 않는 선수이고,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오프시즌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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