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황의조, 월드컵 이후 첫 출전...출전 점차 늘릴까?

박재호 기자 2023. 1.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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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31)가 약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트로미토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 원정에서 후반 27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가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1월 낭트(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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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공격수 황의조. 사진|올림피아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황의조(31)가 약 2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트로미토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컵' 16강 2차전 원정에서 후반 27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가 1군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1월 낭트(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해 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하지만 부상 등의 여파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정규리그 5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최근 리그 9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황의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전 경기를 뛰고 올림피아코스로 복귀했다. 하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적 후 아직 득점이 없는 가운데 골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팀의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27)은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휴식 차원에서 경기를 뛰지 않았다.

한편 지난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던 올림피아코스는 합계 6-3으로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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