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불참' 오사카, 혼전 임신사실 공개…1년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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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적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테니스 단신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오사카 나오미(26·일본)가 임신으로 1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사카는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을 결정했지만, 사유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오사카는 올 시즌에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때 복귀할 계획이다.
오사카는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고, US오픈에서도 2018년과 2020년 정상에 오른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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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오사카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부인과에서 찍은 초음파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사카는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을 결정했지만, 사유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임신 사실을 알린 오사카는 "최근 몇 달간 경기에서 뛰지 않게 되면서 일생을 바쳤던 테니스에 대한 사랑이 다시 불붙었다"며 "나중에 아이가 내 경기를 보면서 '우리 엄마'라고 자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올 시즌에 휴식을 취한 뒤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때 복귀할 계획이다.
오사카는 지난 2019년부터 미국의 래퍼 코데이와 연애 중이다.
오사카는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고, US오픈에서도 2018년과 2020년 정상에 오른 선수다.
오사카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해마다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21년 호주오픈이 마지막이고, 이후로는 2021년 US오픈과 지난해 호주오픈 3회전(32강)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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