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복합문화광장' 국제 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 팀 참가

최해민 2023. 1. 12.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평택시는 평택역 광장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광장 국제 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팀(국내 32개팀, 해외 6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참가 신청 팀들로부터 3월 13일까지 평택역 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마스터 플랜, 설계, 운영계획 등을 제출받아 심사한 뒤 같은 달 31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월 말 최종 당선작 선정…내년 착공 후 2025년 말 완공 목표

(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역 광장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광장 국제 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팀(국내 32개팀, 해외 6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평택역 동쪽(왼쪽)과 서쪽(오른쪽) 모습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참가 신청 팀들로부터 3월 13일까지 평택역 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마스터 플랜, 설계, 운영계획 등을 제출받아 심사한 뒤 같은 달 31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된 팀에는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로의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4월 평택역 광장 내 47년 된 노후 상가건물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건물 철거 후 평택역 광장을 랜드마크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한편 역 인근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해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착공 후 2025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체적인 정비사업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평택역 광장을 시민이 원하는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제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