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복합문화광장' 국제 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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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평택역 광장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광장 국제 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팀(국내 32개팀, 해외 6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참가 신청 팀들로부터 3월 13일까지 평택역 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마스터 플랜, 설계, 운영계획 등을 제출받아 심사한 뒤 같은 달 31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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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역 광장에 조성하는 복합문화광장 국제 설계공모에 국내외 38개팀(국내 32개팀, 해외 6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참가 신청 팀들로부터 3월 13일까지 평택역 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마스터 플랜, 설계, 운영계획 등을 제출받아 심사한 뒤 같은 달 31일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선된 팀에는 실시설계 용역 수행자로의 우선 협상권이 제공된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해 4월 평택역 광장 내 47년 된 노후 상가건물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평택역 주변 정비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건물 철거 후 평택역 광장을 랜드마크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한편 역 인근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해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해 내년 착공 후 2025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전체적인 정비사업에 대해 마스터플랜을 제시할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평택역 광장을 시민이 원하는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제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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