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교·국방 2+2 회담…"완전한 북 비핵화 재확인"

미국과 일본이 완전한 북한 비핵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중국을 최대 전략적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양국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외교·국방 장관이 참석하는 2+2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회견에서 "우리는 지난 10월 일본 상공을 넘어가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불법적이고 무모한 북한 미사일에 직면해 있다"며 "방어와 억제를 위해 한국과 3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