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카들 세뱃돈? 고등학생 5만원, 중학생 3만원, 초등학생 2만원"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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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요즘은 '삼한사미'라고 부른다. 3일 춥고 4일 미세먼지"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정말 죽을 지경이다. 우리 어렸을 때도 미세먼지가 있었을텐데 몰랐을 것이다. 안개, 연무라고 생각했던 게 다 미세먼지인데 모르고 뛴 거다. 예전에 화석연료를 더 많이 땠으니까 있었을 것 같다. 그때는 '이거 안개야, 이거 걷힐 거야' 그랬다. 그런데 예전에는 걷혔다. 이렇지 않았다. 아무튼 이건 심각한 문제다"라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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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목)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요즘은 '삼한사미'라고 부른다. 3일 춥고 4일 미세먼지"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를 소개하며 "정말 죽을 지경이다. 우리 어렸을 때도 미세먼지가 있었을텐데 몰랐을 것이다. 안개, 연무라고 생각했던 게 다 미세먼지인데 모르고 뛴 거다. 예전에 화석연료를 더 많이 땠으니까 있었을 것 같다. 그때는 '이거 안개야, 이거 걷힐 거야' 그랬다. 그런데 예전에는 걷혔다. 이렇지 않았다. 아무튼 이건 심각한 문제다"라고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명수 초이스'를 진행하며 "회사 직원 설선물로 햄세트와 참치세트 중 골라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박명수는 참치세트를 고르고 "그냥 개인 취향이다. 제가 참치를 좋아하기 때문에 참치세트로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카들에게 세뱃돈 얼마 주면 좋을까? 2세부터 고2까지 11명 있다"라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 박명수는 "고등학생 5만원, 중학생 3만원, 초등학생 2만원 이렇게 정리하시면 되겠다. 대학생은 10만원이다. 5만원 주면 뒤에서 욕한다"라고 조언했다.
이후 "조카가 스무살이 되었다. 술 마시는 예절을 알려달라는데 소주로 알려주는 게 좋을까, 맥주로 알려주는 게 좋을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는 "소주로 가야 된다. 소주로 가서 애가 정신머리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야 된다. 맥주는 음료수같이 마시는 경우가 있다. 소주 3잔 먹으면 애가 가는데 그때부터 정신을 차려야 된다 이거다. 취했다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게 아니라 취해도 어려운 자리에서는 취한 티를 안 내고 정확하게 예의를 지키는 법을 알려줘야 된다. 그리고 빨리 끝난다. 되도록 센 술로 하시라"라고 답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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