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누적 발행액 4천억 돌파…가입자 14만7천122명

이은파 2023. 1. 12.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시는 도내 최초의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누적 발행액이 4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 국비가 지난해 6천50억원에서 올해 3천525억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공주페이 할인율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페이가 국비 지원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 만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지역화폐 지원 예산 축소로 할인율 10%→5%로
공주페이 4천억원 돌파 이미지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도내 최초의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누적 발행액이 4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8월 출시한 지 3년 5개월 만이다.

지난 11일 기준 공주페이 가입자는 전체 인구(10만2천명)보다 많은 14만7천122명으로 지난해 이맘때 9만4천166명보다 56.2%(5만2천956명) 증가했다.

가맹점도 4천820개로 1년 사이 13.7%(580개) 늘었다.

2021년 9월 도입한 공주페이 배달앱도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공주페이 배달앱 가맹점은 268개이며, 배달시장 점유율은 30%에 이른다.

시는 지역화폐 발행 지원 국비가 지난해 6천50억원에서 올해 3천525억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올해 공주페이 할인율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월 충전 한도는 100만원을 유지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페이가 국비 지원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심축 역할을 하는 만큼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