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0.8%P 인하

이관범 기자 2023. 1. 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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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대출 금리 인하에 속속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금리 상승기의 차주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13일부터 우대금리 적용을 확대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도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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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도 대출금리 인하 나서

시중은행이 대출 금리 인하에 속속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예금 금리는 낮추고 대출 금리는 올리는 은행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한 금융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자 금융당국이 실태 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반향으로 풀이된다. (문화일보 1월 6일자 17면 참조)

NH농협은행은 금리 상승기의 차주 부담 완화 차원에서 오는 20일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8%포인트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하로 주담대 금리는 연 5.12∼6.22%로 변경된다. 케이뱅크는 이날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장님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낮췄다. 이에 따라 해당 대출 금리는 연 5.72∼7.95%로 변경됐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13일부터 우대금리 적용을 확대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9%포인트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도 지난 1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용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인하했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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