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 13일 개막

양형모 기자 2023. 1. 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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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모인다.

'2023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3일(금)부터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서 열린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총상금은 1만8600유로(약 2500만원), 아시아선수권은 4000유로(535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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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3일부터 사흘간 경북 청소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서 개최된다. 사진은 이번 대회 포스터. 사진제공 대한산악연맹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모인다.

‘2023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3일(금)부터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 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세계랭킹 1위인 루나 라드봉(프랑스)과 리드 세계랭캥 5위 모하메드리자 샤프드리안(이란)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표 스타 박희용(2017 남자 리드랭킹 1위), 신운선(2019-2020 시즌 여자 리드 랭킹 2위)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리드·스피드 종목으로 구분되어 모두 3일간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13일(금)에는 선수등록 및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며, 14일(토)에는 남녀 리드 예선 및 준결선 경기가, 대회의 마지막 날인 15일(일)에는 남녀 리드 결선 및 스피드 예선·결선, 시상식이 진행된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총상금은 1만8600유로(약 2500만원), 아시아선수권은 4000유로(535만원)다.

빙벽등반의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클라이밍의 메카, 청송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관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써 트로트가수 ‘홍진영’의 공연과 황건하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경품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볼거리로 가득 찰 예정이며, 대한산악연맹 유튜브를 통해서 전 경기를 생중계로,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남녀 리드 결승경기를 생방송할 예정이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아름답고 풍요로운 고장인 대한민국 청송에서 다시 개최되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청송군과 함께 아이스클라이밍 종목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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