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제프 벡 추모 “누구도 그런 연주 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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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전설의 기타리스트 제프 백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애도했다.
12일 이승환은 "누구도 그렇게 연주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연주할 수 없을 겁니다"라고 적은 후 제프 벡과 인연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제프 벡은 갑작스러운 세균성 뇌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을 앓다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남부 서리 카운티에 있는 자택 인근 병원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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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승환은 “누구도 그렇게 연주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연주할 수 없을 겁니다”라고 적은 후 제프 벡과 인연이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제프 백은 웃는 얼굴로 술잔을 들고 있고 옆에 있던 이승환은 함박웃음을 보이고 있다.
이승환은 “편히 영면하소서”라고 덧붙이며 ‘1944-2023’ 표시로 기타 레전드를 추모했다.
제프 벡은 갑작스러운 세균성 뇌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을 앓다가 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남부 서리 카운티에 있는 자택 인근 병원에서 사망했다.
에릭 클랩톤, 지미 페이지와 함께 세계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힌 고인은 미국 그래미 어워드에서 총 8번 수상했고, 롤링 스톤지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기타 연주자 100명’ 중 14위에 올랐다. 1992년에는 야드버즈의 기타리스트로, 2009년에는 솔로 제프 벡으로 로큰롤 명예전당에 등재됐다.
2010년 3월, 2014년 4월, 2017년 1월 등 세차례 한국 공연을 열기도 했던 그는 두번째 내한공연에서 “세월호 희생자에 바치고 싶다”며 애도 연주를 한 바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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