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수어로 보는 한국문화관광 가이드북 발간

고은지 2023. 1.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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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보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자는 종로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행사, 관광명소 등을 수어로 소개하고 종로구 수어통역센터와 관광안내소를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수어책 발간이 종로를 찾는 국내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통·교류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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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보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책자는 종로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행사, 관광명소 등을 수어로 소개하고 종로구 수어통역센터와 관광안내소를 안내한다. 수어 동작 영상을 담은 QR코드도 첨부했다.

구는 총 2천부를 제작해 이달 16일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농아인 협회와 구내 17개 동 주민센터, 장애인 복지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올해 7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농아인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에 지역 소개 자료로 제출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수어책 발간이 종로를 찾는 국내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소통·교류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어로 보는 종로 한(韓)문화 관광 가이드북 표지 [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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