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로서 트레일러 쓰러져 8중 연쇄 추돌…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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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7시55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30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쓰러지면서 반대편 1차로에서 달리던 SUV를 들이받고 이후 연달아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SUV는 옆차로를 달리던 유조차 뒷부분을 들이박고, 이후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교통 통제 및 차량을 우회 조치했고, 전도된 트레일러는 견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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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12일 오전 7시55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30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쓰러지면서 반대편 1차로에서 달리던 SUV를 들이받고 이후 연달아 차량 6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SUV는 옆차로를 달리던 유조차 뒷부분을 들이박고, 이후 차량 5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와 SUV 운전자 B씨(60대·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교통 통제 및 차량을 우회 조치했고, 전도된 트레일러는 견인됐다. 사고 발생 후 약 3시간만에 도로는 정상 소통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트레일러가 전도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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