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양세형·이이경 교도소 중앙통제실 입성…"신창원 탈옥 때와 달라"

안은재 기자 2023. 1. 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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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교도소 내 철저한 제한구역인 중앙통제실에 방송 최초로 들어간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작가 김태희) 2회에서는 서울 남부 구치소에 입소했던 세 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교도소로 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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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12일 방송
사진제공=SBS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교도소 내 철저한 제한구역인 중앙통제실에 방송 최초로 들어간다.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작가 김태희) 2회에서는 서울 남부 구치소에 입소했던 세 MC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이 서울 남부 교도소로 이감된다.

지난 5일 방송된 1회에서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안희정, 조두순, 김근식, 정인이 양모 등 수많은 인물이 거쳐간 서울 남부 구치소에 출입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교정공무원들의 고충을 뭉클하게 담아내며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종국은 "구치소와는 확실히 다르다, 훨씬 서늘하다"라며 교도소에 발을 들인 소감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 외에 다양한 교도소 내 공간들이 드러났다.

김종국, 양세형, 이이경은 서울 남부 교도소 내에서도 허가자 외에는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제한구역인 중앙통제실에 방송 처음으로 들어가 치밀하게 설계된 탈옥 방지 시스템을 실제로 접했다. 이곳에서 보안과 실무를 책임지는 보안교감을 만나 '탈옥수 신창원'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보안교감은 "신창원 탈옥 사건 당시엔 지금과 같은 보안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신창원 사건 전과 후의 보안체계를 비교하기도 했다.

한편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베일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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