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3월 같은 너'…낮 기온 껑충, 전국 포근해
겨울도 잠시 휴식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서 포근하겠고요.
계절이 두 달 정도 앞서가겠습니다.
노래 제목이 딱 오늘 날씨를 표현했는데요.
가수 존박의 '3월 같은 너' 들으면서 날씨톡톡 시작을 해볼게요.
어제부터 날이 유독 포근했습니다.
SNS를 보니까요.
어떤 분이 '어제 날씨 왜그래? 겨울 맞아??' 하고 적으셨던데요.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낮 기온이 더 높겠습니다.
서울이 12도, 강릉과 광주가 17도로, 예년 이맘때와 비교하면 10도 이상 웃도는 곳이 많겠고요.
마치, 3월 초, 중순의 초봄처럼도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도 중서부지역은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동해안으로는 여전히 건조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미세먼지와 건조함은 오늘 밤에 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텐데요.
먹구름이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를 뿌리겠고요.
밤에는 비가 전국에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이 되겠고요.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대 80mm, 전남과 경남에는 20~60mm, 서울 등 그 외 전국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잠시 그치겠지만, 주말과 휴일 사이 또 한 번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그친 뒤 다음 주에는 서울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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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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