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노리는 마이애미, 하더웨이 관심

이재승 2023. 1.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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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마이애미 히트가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Bleacher Report』의 애덤 보레이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드-포워드, 196cm, 93kg)를 포함한 여러 선수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판을 좀 더 키워 마이애미에서 로빈슨에 빅터 올래디포를 더한다고 하더라도 댈러스가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다.

 현실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댈러스가 하더웨이와 베르탕스를 동시에 넘길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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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마이애미 히트가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Bleacher Report』의 애덤 보레이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드-포워드, 196cm, 93kg)를 포함한 여러 선수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오프시즌부터 여러 구단의 다양한 선수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없었다. 많은 소식이 나왔음에도 거래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마이애미는 던컨 로빈슨 처분을 바라고 있어 실질적으로 흥미가 있더라도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다.
 

이번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거래 대상이 댈러스라면 추진이 될 가능성이 많지 않다. 댈러스는 이미 다비드 베르탕스를 보유하고 있다. 샐러리캡 여유도 충분하지 않다. 베르탕스와 로빈슨을 주고받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얼마나 현실적일지 의문이다.
 

댈러스는 베르탕스를 로빈슨으로 바꾼다면 슈터를 제대로 채울 수 있기에 거래를 추진할 만하다. 댈러스는 볼핸들러가 필요하긴 하나 외곽에서 지원해 줄 슈터도 부족하다. 전력 외인 베르탕스로 외곽슛은 확실한 로빈슨을 품는다면 트레이드를 진행 할 만하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하더웨이를 데려오긴 쉽지 않다. 판을 좀 더 키워 마이애미에서 로빈슨에 빅터 올래디포를 더한다고 하더라도 댈러스가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다. 댈러스가 하더웨이를 보낼 수 있다면 거래에 나설 수 있으나 베르탕스 처분 없진 어렵다고 봐야 한다.
 

마이애미는 레지 불록과 도리언 피니-스미스도 주시하고 있다. 로빈슨을 처분하며 불록이니 피니-스미스를 데려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거래가 성사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댈러스에서 불록과 피니-스미스의 가치를 고려하면 거래는 더욱 쉽지 않다.
 

현실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면, 댈러스가 하더웨이와 베르탕스를 동시에 넘길 수 있어야 한다. 이 때 마이애미가 로빈슨을 제시하더라도 올래디포나 다른 전력이 포함되어야 가능하다. 댈러스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더웨이는 이번 시즌 4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9분을 소화하며 14점(.388 .366 .789) 3.1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42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편, 댈러스는 지난 2021년 여름에 하더웨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4년 7,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은 전액 보장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연봉이 줄어드는 계약이다. 이번 시즌 약 1,96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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