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월동작물·봄 영농 대비 농업용수 급수대책 마련

황봉규 2023. 1. 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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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남부 일부 지역에 4월까지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마늘과 양파 등 월동 밭작물 생육 부진 및 봄 영농에 대비해 농업용수 급수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평균 강수량이 982㎜로 평년(1천512㎜)의 65% 수준이지만, 저수율은 71.4%(평년 70%)로 가뭄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남도는 노지 월동작물의 주요 재배지역이면서 강수량이 적은 지역 중심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상시 한해대책비 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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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최근 남부 일부 지역에 4월까지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마늘과 양파 등 월동 밭작물 생육 부진 및 봄 영농에 대비해 농업용수 급수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도내 평균 강수량이 982㎜로 평년(1천512㎜)의 65% 수준이지만, 저수율은 71.4%(평년 70%)로 가뭄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저수지 보수공사와 강수량 부족 등으로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한 용수공급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노지 월동작물의 주요 재배지역이면서 강수량이 적은 지역 중심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상시 한해대책비 5억원을 지원한다.

또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먹는물 부족을 겪는 통영시 욕지도에 3천만원을 긴급 투입하는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4억4천만원도 선제 지원할 예정이다.

일선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가뭄 대비 대책 회의를 열어 용수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급수대책을 추진하도록 요청했다.

경남도, 운행차 배출가스 합동점검…밀양·고성·산청 차고지 대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2년 12월∼2023년 3월)을 맞아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버스·화물 등에 대해 1월 중 도와 시·군이 배출가스 합동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를 동부·남부·서부권역별로 1개소를 지정해 각각 밀양시·고성군·산청군 차고지의 운행차 중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화물·버스 등을 대상으로 매연농도를 시·군과 합동으로 측정할 예정이다.

합동점검 중 적발된 기준을 초과한 차량 소유주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 등 개선명령을 한다.

개선명령을 통보받은 차량 소유주는 15일 이내에 정비·점검 및 확인 검사를 받아야 하고, 미이행 시 10일 이내의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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