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韓 디지털 전환 지원 강화…국방·기업 네트워크 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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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디지털 격차를 메울 수 있는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프로그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디드리히 수석부사장은 "시스코가 CDA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의 디지털화 증진을 목표로 앞으로도 첨단 기술 솔루션을 공동으로 혁신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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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분야 디지털화와 미래 IT 인재 양성 확대
”CDA 2.0 통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미래 IT 인재 지원”
시스코는 디지털 격차를 메울 수 있는 CDA(Country Digital Acceleration) 프로그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CDA 2.0(2단계 사업)을 통해 시스코가 한국의 디지털 전환(DX)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회사로 평가받고자 한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회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CDA는 비즈니스를 일으켜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와 달리 각국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도록 펀딩을 받는 걸 목표로 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CDA 프로그램이 한국에 도입된 것도 만 3년이 지났다”라며 “시스코코리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도 CDA가 있었다”라고 했다.
시스코는 이날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젝트인 CDA 프로그램 현황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3년간 한국에서 진행한 CDA 1.0의 성과와 사례, 앞으로 진행할 CDA 2.0 진행 전략을 공유했다. 시스코 CDA는 국가별로 해당 국가의 정부,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디지털화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는 걸 목표로 한다.
가이 디드리히 시스코 수석부사장은 “시스코는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CDA 프로그램을 48개국, 1400개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시스코는 CDA를 통해 의료, 교육,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유틸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과 크로스 아키텍처 기술검증(PoC)에 공동으로 개발 및 투자하고 있다”라고 했다.
디드리히 수석부사장은 “시스코가 CDA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한국의 디지털화 증진을 목표로 앞으로도 첨단 기술 솔루션을 공동으로 혁신하고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시스코는 지난 2020년 2월 시스코코리아를 통해 CDA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시스코코리아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스마트 캠퍼스,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 국방부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CDA 1.0를 통해 지난 3년간 정부, 기업 및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시스코는 IT 리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실현을 돕는 데 기여하고, 국내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앞선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CDA 2.0을 추진해 국내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최 대표는 “CDA 2.0을 제조 분야 디지털화와 미래 IT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CDA 1.0의 주요 성과인 국내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 가속, 디지털 인재 양성, 국방 네트워크 인프라 강화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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