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룰러 데뷔전' LPL, 1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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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아 LPL이 또 한번의 질주를 시작한다.
오는 14일 LPL은 "최고를 향한 겁없는 질주"라는 슬로건 하에 한 해를 시작한다.
특히 '바이퍼' 박도현이 LPL로 건너가자마자 소속팀 EDG에 사상 첫 롤드컵을 선물한만큼, '1부리그' LCK 출신 원거리 딜러에 대한 LPL의 평가는 하늘을 찌른다.
나이트를 떠나보낸 탑 이스포츠(TES)는 '루키' 송의진을 영입하며 또 한번 정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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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10주년을 맞아 LPL이 또 한번의 질주를 시작한다.
오는 14일 LPL은 "최고를 향한 겁없는 질주"라는 슬로건 하에 한 해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는 LCK출신 두 명의 새로운 용병들이 LPL에 합류했다.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피셔 이정태, 그리고 징동 게이밍(JDG)의 룰러 박재혁이 그 주인공이다.
룰러의 개막전
그 중에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단연코 룰러다. 룰러는 LCK를 정복한 원거리 딜러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2022 서머 우승 등 지난 2년간 LPL을 휩쓸었던 바이퍼 박도현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다.
그의 데뷔전은 LPL 개막일인 14일이다. 특히 '바이퍼' 박도현이 LPL로 건너가자마자 소속팀 EDG에 사상 첫 롤드컵을 선물한만큼, '1부리그' LCK 출신 원거리 딜러에 대한 LPL의 평가는 하늘을 찌른다.
LPL은 룰러의 데뷔전이 속한 주말에는 오후 4시부터 3경기를, 주중에는 오후 6시부터 두 경기를 치른다. 다만 시즌 중반부 춘절 연휴 기간(오는 19일-29일, 12일간)에는 경기가 없다. 선수들의 입장에서는 시즌 초 '장기 휴식'을 받고 시작하는 셈이다.
한국인 용병들
명단에 포함된 한국인 선수들(로컬 포함)은 총 12명으로 더샤이, 루키, 카나비-룰러, 스카웃-타잔, 유칼-호야, 리치, 기드온-도브, 피셔 등이다.
JDG-TES 작년 이어 '우승 경쟁 예고'
그 동안 꾸준히 스쿼드를 정비했던 TES는 물론, 로스터 변동이 크지 않았던 JDG 또한 이번 시즌 막대한 자금을 통해 로스터를 정비했다.
나이트를 떠나보낸 탑 이스포츠(TES)는 '루키' 송의진을 영입하며 또 한번 정비를 마쳤다. 다만 진난 2022 월드 챔피언십에서 약점으로 지목받았던 웨이와드-칭티안의 탑 라인에 보강이 없었던 관계로, 이 두 선수가 얼마나 메타를 활용할 지가 관전포인트다.
그 나이트를 채간 JDG는 유력한 우승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지는 물론, 중국 현지에서도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꼽히고 있는 JDG는 369-카나비-나이트-룰러-미씽이라는 꿈의 조합을 완성하며 스쿼드의 공백을 완벽히 채웠다.
뒤를 이어 더샤이의 웨이보 게이밍(WBG), 로얄 네버 기브 업(RNG) 등이 4강이 유력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칼의 TT, 의외의 돌풍?
지난 2022 서머시즌 역대 최고 성적을 새로 쓴 썬더토크 게이밍(TT)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칼을 시작으로 베이촨-호야에 이어 바텀 듀오(후안펑-신류/야오야오)를 새로이 꾸린 TT는 하위권 팀들 중 비리비리 게이밍(BLG)에 이어 두 번째로 눈에 띄는 선수단 교체를 감행했다.
지난 시즌 BLG에게 밀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경쟁 팀들의 전력이 더욱 약화된 상황에서 플레이오프를 노린다.
유력한 경쟁 상대는 피피갓(전 V5)의 합류로 마지막 퍼즐을 맞춘 오 마이 갓(OMG), '신흥 라이벌' BLG 등이다. 두 팀 모두 긍정적인 방향의 재정비를 마친 가운데 후안펑과 손을 맞잡은 유칼이 이들을 극복하고 플레이오프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는 14일 새로운 질주를 시작하는 LPL 스프링시즌은 3월 26일 그 끝을 알린다. 플레이오프에는 과연 몇 명의 우리나라 선수들이 진출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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