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 신약 '케이캡' 싱가포르 허가…"동남아 공략 가속"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2023. 1.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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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캡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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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필리핀 이어 동남아 3번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전제품사진(HK이노엔 제공)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 테고프라잔)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동남아 국가로는 3번째로, 이로써 모두 5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케이캡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 △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총 4가지다.

HK이노엔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필리핀, 싱가포르까지 연이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싱가포르에는 제품명 '케이캡'(K-CAB)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케이캡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원외처방실적이 연 1000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해외에서는 총 34개국과 기술수출 또는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이 중 중국에 이어 최근 필리핀에서 출시됐고 인도네시아·몽골·싱가포르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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