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수도 카불 자폭테러, 또 IS 소행?… 최소 2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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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아프간 집권 세력 탈레반과 갈등 중인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다.
IS는 최근 아프간 내에서 테러 공격을 잇달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카불 호텔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는 지난달 2일 파키스탄 대사관 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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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이날 오후 카불에 위치한 아프간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벌어졌다. 테러범은 외교부 청사로 진입하려 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불 경찰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는 5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탈레반 정부 직원 등 최대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 한 조직원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폭발물을 날려버리기 전에 탈레반 보안 요새를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IS는 최근 아프간 내에서 테러 공격을 잇달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2일 발생한 카불 호텔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IS는 지난달 2일 파키스탄 대사관 습격을 감행했다. IS의 아프간지부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은 아프간 내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 무장단체 중 가장 극단적인 조직이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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