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작년 한국인 여행객 수 19만명 넘어서…올해 목표치 절반 수준

김성준 2023. 1.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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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의 작년 한국인 여행객 수가 당초 예상한 17만 명을 넘어섰다.

괌정부관광청이 집계한 작년 한국인 여행객 수는 2021년 대비 24배 증가한 19만3403명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한 17만 명을 초과하는 수치로 괌정부관광청의 2023년 목표치인 40만 명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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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오 비치.<괌정부관광청 제공>

괌의 작년 한국인 여행객 수가 당초 예상한 17만 명을 넘어섰다.

괌정부관광청이 집계한 작년 한국인 여행객 수는 2021년 대비 24배 증가한 19만3403명을 기록했다. 당초 예상한 17만 명을 초과하는 수치로 괌정부관광청의 2023년 목표치인 40만 명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작년 괌 전체 여행객 수는 32만8005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 시장은 59%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괌 한국인 여행객 수는 작년 한 해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7월부터는 2만 명 수준을 유지했으며 12월에는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팬데믹 이전 수치에 비교하면 아직은 25% 정도의 수준이지만, 괌 여행 수요의 회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숫자다. 2023년은 이러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새해에도 안전한 여행을 위한 시스템을 유지해 기존 가족 마켓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동시에 여행 수요 다각화도 고려한 전략적인 마케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최근 여러 기관 및 학교와의 업무협약(MOU) 체결한 바 있으며 타깃 마켓 확대에 주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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