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국제선 5개 노선 운항 중…일부 노선 예약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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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제선 노선을 잠정 중단했던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6월 양양-필리핀 클락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해 현재 국제선 5개 노선(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등)을 운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상대 국가의 여행 심리 위축과 인구 밀도가 떨어지는 강원도의 특성상, 인천국제공항처럼 노선을 취항하자마자 80~90%의 예약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1년 이상의 꾸준한 취항을 통한 좌석 공급이 선행돼야 하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요는 뒤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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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제선 노선을 잠정 중단했던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6월 양양-필리핀 클락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해 현재 국제선 5개 노선(필리핀 클락,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등)을 운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클락과 나리타 노선은 이달 기준 예약률이 85%를 웃돌았고, 하노이 노선은 65%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타이베이와 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40~50%의 예약률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더딘 편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상대 국가의 여행 심리 위축과 인구 밀도가 떨어지는 강원도의 특성상, 인천국제공항처럼 노선을 취항하자마자 80~90%의 예약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노선을 유지하기 위해 1년 이상의 꾸준한 취항을 통한 좌석 공급이 선행돼야 하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요는 뒤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표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항공사의 체력을 키워 노선 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플라이강원이 중대형 항공기인 A330-200을 무리하게 도입해 재무구조가 불안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A330-200은 플라이강원에게 있어 선투자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 작년 1월 취득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꿰하고 있으며, 이미 이 대형기의 화물칸을 이용한 대만, 베트남과의 항공화물운송 계약이 2년 치가 완판된 상황"이라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플라이강원 재무상황 개선과 수익다변화에 명백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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