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올해 상조산업 트렌드로 'S·T·O·R·M' 제시

김주영 2023. 1.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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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의 상조브랜드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S·T·O·R·M을 제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2023년 상조업계 트렌드로 STORM의 앞 글자를 따 △1인 가구의 증가(Single-person households increasing) △SNS를 통한 고객 소통 강화(Talk to consumer) △온라인 추모 증가(Online memorial space) △온라인몰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Reward payment) △추모품의 다양화(Memorial jewllery)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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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올해 상조산업 트렌드로 'S·T·O·R·M

보람그룹의 상조브랜드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S·T·O·R·M을 제시했다. 경제는 어느 때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뒤얽힌 퍼펙트스톰(복합적 경제위기)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며 상조산업도 지속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상조기업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서비스 및 상품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2023년 상조업계 트렌드로 STORM의 앞 글자를 따 △1인 가구의 증가(Single-person households increasing) △SNS를 통한 고객 소통 강화(Talk to consumer) △온라인 추모 증가(Online memorial space) △온라인몰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Reward payment) △추모품의 다양화(Memorial jewllery)를 제시했다.

우선 ‘1인 가구의 증가’는 국내 장례문화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이른바 ‘작은 장례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1인 장례상품 및 서비스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장례식도 점차 가족장이나 1일장의 형태를 띈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수청소 형태의 ‘유품정리’ 서비스 또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자연스럽게 확대될 서비스로 꼽힌다.

SNS활용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상조기업들도 조금씩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 마케팅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보람상조는 SNS 본격 운영을 통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더불어 상조업계에 친숙하지 않은 MZ세대와도 대화를 나누는 장으로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3년째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면서 온라인(비대면) 추모 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업계 상위사들은 온라인 추모관, AI 추모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상조업계는 회원 전용 온라인 회원 전용몰 내에서 리워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리워드를 활용한 마케팅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몰에서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고객 유치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인을 추모하는 물품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보람상조는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을 통해 고인의 머리카락이나 분골, 손발톱, 탯줄 등 생체원료를 수집, 특수 기술을 통해 주얼리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고인의 생체원소가 담긴 이 주얼리는 반지나 목걸이, 오마주 추모패 등으로 제작해 고인을 기리는 추모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추모품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위한 기념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상조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SNS 마케팅, 온라인(비대면) 추모, 온라인몰 리워드 프로그램 강화, 메모리얼 주얼리 등 올해 상조업계는 경제 ‘퍼펙트스톰(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며 “상조업계가 다변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개발한다면 시장도 가입자 800만, 선수금 8조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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