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건물주’ 기안84 “수입? 엄청 많이 벌어…건물 보러 다닐걸?”

한윤종 2023. 1. 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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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기안84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친구들과의 만남"이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재했다.

웹툰작가 수입을 묻는 질문에는 기안84는 "엄청 많이 번다. 건물 보러 다닐걸? 나는 그림을 그려서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렸다. 세속적으로 접근했다"며 "힘든 만큼 가져가는 게 많다. 웹툰작가 하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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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인생84’ 화면 캡처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기안84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친구들과의 만남”이란 제목으로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개인 전시전으로 벌어들인 수익 8700만원 전액을 청소년들 미술교육을 위해 기부했다. 미술을 하고 싶은데 여건 때문에 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쓰였다고 하는데, 그 친구들에게 삶을 먼저 산 사람으로서 전달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소통했으면 좋겠다"며 멘토링을 하게된 계기를 전했다.

학생들과 만난 기안84는 ”왜 미술을 하게 됐나“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 공부를 못했다. 토토로,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난 나중에 저걸 해야겠다' 싶어서 미술학원에 갔다. 12년을 웹툰 그렸다"고 말했다.

웹툰작가 수입을 묻는 질문에는 기안84는 “엄청 많이 번다. 건물 보러 다닐걸? 나는 그림을 그려서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렸다. 세속적으로 접근했다”며 “힘든 만큼 가져가는 게 많다. 웹툰작가 하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왕', '복학왕' 등의 웹툰으로 유명해진 기안84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특히 지난 2019년 46억에 매입한 건물 시세가 2년 만에 약 60억 원까지 오르면서 엄청난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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