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코앞인데…전남 '한우가격' 폭락에 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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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지역 한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사육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큰 암소(600kg기준) 산지가격은 478만2000원으로 같은 해 1월 602만6000원보다 18.5% 하락했고, 암송아지(600kg기준)는 198만8000원으로 같은 해 1월 286만4000원보다 3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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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큰 암소(600kg기준) 산지가격은 478만2000원으로 같은 해 1월 602만6000원보다 18.5% 하락했고, 암송아지(600kg기준)는 198만8000원으로 같은 해 1월 286만4000원보다 30.5% 하락했다.
도매가격도 농가 수취가격(600kg기준)은 577만5000원으로 그 해 1월 703만4000원보다 17.9% 하락했다.
한우 사육두수 증가, 사료가격 인상 등 물가인상과 경기침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농협은 농가의 자율감축 유도와 경산우비육지원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한우 할인 행사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은 한우가격이 생산비 이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께서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준비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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