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00명 피부병 무료 검진…“한센병 조기 발견”

김평석 기자 2023. 1.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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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올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피부병 무료검진 사업을 편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별 검진 일정은 △수정구보건소=1월 17일, 4월 18일, 7월 11일, 10월 24일 오후 2시 △중원구보건소=1월 18일, 4월 12일, 7월 12일,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구보건소=1월 17일, 4월 18일, 7월 11일, 10월 24일 오전 10시다.

진료가 필요한 시민은 검진일 당일에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각 보건소를 찾아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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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올해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피부병 무료검진 사업을 편다고 12일 밝혔다.

한센병을 조기 발견해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재개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전염성 질환을 말한다. 병에 걸리면 바이러스가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켜 피부괴사를 유발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무료검진은 수정, 중원, 분당 3개구 보건소에서 분기별 지정된 날짜에 선착순 100명~200명씩 이뤄진다.

보건소별 검진 일정은 △수정구보건소=1월 17일, 4월 18일, 7월 11일, 10월 24일 오후 2시 △중원구보건소=1월 18일, 4월 12일, 7월 12일, 10월 18일 오전 10시 30분 △분당구보건소=1월 17일, 4월 18일, 7월 11일, 10월 24일 오전 10시다.

해당 검진 일에 각 보건소에서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전문의가 한센병에 관한 진료를 진행한다. 무좀, 습진 등 일반 피부질환도 검진해 치료를 위한 연고를 무료로 제공한다.

진료가 필요한 시민은 검진일 당일에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각 보건소를 찾아오면 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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