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는 몰랐던 서주원 '제주 한 달 살기'…인스타에 외도 의심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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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 아옳이의 전남편 서주원이 과거 인스타에 아옳이와 상의도 없이 "제주 한 달 살기" 계획을 알렸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주원은 인스타에 "약 한 달 동안 제주살이를 하려고 한다"며 팔로워들에게 "제주도 독채 숙소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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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외도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는 아옳이의 전남편 서주원이 과거 인스타에 아옳이와 상의도 없이 "제주 한 달 살기" 계획을 알렸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주원은 인스타에 "약 한 달 동안 제주살이를 하려고 한다"며 팔로워들에게 "제주도 독채 숙소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글을 본 사람들은 당연히 그가 아내 아옳이와 함께 제주에 갈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약 15시간 후, 아옳이는 서주원의 글을 캡처해 올리며 황당함을 표했다. 아옳이는 "갑자기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표했지만 "잘 다녀오시게"란 말을 덧붙여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아옳이의 해당 게시물을 보고 많은 팬들도 '아내가 모르는 제주살이 계획'에 의아해했지만 대부분은 그저 "아 웃기다", "부부가 둘 다 엉뚱하고 매력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그때부터 이미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일부 팬들은 "그거 바람피우는 거다"라며 아옳이에게 우려 섞인 경고를 보내왔다. 그럼에도 아옳이는 "하, 이걸 제주도 보내 말아"라며 장난스럽게 받아들이고 아무렇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1일 아옳이가 서주원의 외도로 2022년 내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놔 당시 아옳이가 겉으로만 아무렇지 않은척했던 사실이 드러났고, 현재 두 사람의 당시 게시물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남편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인스타로 알게 된 거면 말 다 한 거다", "결혼한 지 몇 년 안 된 젊은 부부인데 남편이 혼자 한 달 산다는 것도 충격이지만 부인한테 인스타 통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옳이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아옳이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초부터 서주원의 여자 문제들이 반복됐다"고 밝히며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한 사실을 전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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