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세계 랭킹 3위' 루드, ASB 클래식 첫 경기에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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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3위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가 올해 처음 출전한 ATP 투어 첫 경기에서 고개를 떨궜다.
루드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ASB 클래식 단식 16강전에서 라슬로 제레(27, 세르비아, 세계 랭킹 70위)에게 1-2(6-3 3-6 6-3<3-7>)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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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3위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가 올해 처음 출전한 ATP 투어 첫 경기에서 고개를 떨궜다.
루드는 1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ASB 클래식 단식 16강전에서 라슬로 제레(27, 세르비아, 세계 랭킹 70위)에게 1-2(6-3 3-6 6-3<3-7>)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루드는 2세트를 내줬고 마지막 3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접전을 펼쳤다. 2시간 7분간 진행된 경기에서 루드는 제레에게 덜미가 잡히며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톱 시드인 루드는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16강전에서 제레를 만난 그는 호주오픈을 앞두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루드는 지난해 롤랑가로스 프랑스 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했다. 또한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5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번 시드인 카메런 노리(27, 영국, 세계 랭킹 12위)는 16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치카(21, 체코, 세계 랭킹 78위)를 2-1(6-4 6-7<4-7> 6-3)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노리는 마르코스 기론(29, 미국, 세계 랭킹 60위)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SB 클래식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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