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022년 아기탑승객 5만7000명·반려동물 2만1389마리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022년 제주항공을 이용한 만 24개월 이내 유아 승객은 5만7000명이었다. 반려동물은 2만1389마리였다.
12일 제주항공이 지난해 탑승객 데이터를 분석해 재미있는 기록들을 공개했다.
1975년생 남성 A씨는 지난해 제주항공 국내선만 편도 기준 105회를 이용했다. 이 중 김포~부산(왕복 800Km) 을 51회나 이용했고, 총 이동거리는 4만2000Km에 달한다. 이 고객이 제주항공을 탑승해 이동한 거리를 합하면 지구 한바퀴(약 4만km)를 조금 넘는다.
1972년생 남성 B씨는 제주항공 마일리지 리프레시 포인트를 순수 탑승 적립으로 68만5000p 이상 쌓았다. 이는 5% 적립을 기준으로 137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구매해야만 적립할 수 있는 수치다. 리프레시 포인트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가진다.
2022년을 제주항공 예약으로 시작한 고객도 있었다. 70년생 남성 C씨는 지난해 1월1일 0시0분9초에 김포~부산 노선을 예약해 2022년 첫 예약고객으로 기록됐다.
[사진 = 제주항공]
또 지난 한 해 동안 리프레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은 78년생 여성인 D씨다. 총395만6200p를 사용했는데, 이를 김포~제주 노선의 성수기 공시 운임인 10만6500원으로 환산하면 약 37회를 리프레시 포인트로만 탑승한 셈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사랑하고 이용해주신 회원들의 기록을 되돌아보고, 올해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해의 기록을 데이터화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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