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희연, 미국 명문 피바디 음대 교수 임용

장병호 2023. 1.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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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54)이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피바디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됐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12일 밝혔다.

피바디 음악대학의 프레드 브론스타인 학장은 "뛰어난 공연 경력과 차세대 전문 아티스트를 가르치는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최희연이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 교육자로 구성된 피바디 음대의 저명한 교수진에 합류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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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학기부터 피아노 교수진 합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피아니스트 최희연(54)이 미국 명문 음악대학인 피바디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됐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최희연. (사진=스테이지원)
피바디 음악대학은 최희연 교수가 올해 가을 학기부터 피아노 교수진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피바디 음악대학의 프레드 브론스타인 학장은 “뛰어난 공연 경력과 차세대 전문 아티스트를 가르치는데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최희연이 세계적 수준의 연주자, 교육자로 구성된 피바디 음대의 저명한 교수진에 합류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피바디 음악대학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미국 최초의 음악대학으로 1857년 설립됐다. 1977년 존스 홉킨스대로 편입됐다.

최희연은 비오티, 카펠, 에피날, 부소니 등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다. 국내 4대 콩쿠르(동아·중앙·한국·이화경향)도 모두 석권했다. 독일 베를린 음대, 미국 인디애나 음대를 졸업하고 1999년 서울대 음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돼 후학을 양성해왔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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